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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에게 들어보는 에스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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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클래스 수기] 지금의 행복을 선사해준 SUMMER CLASS

  • 작성일2018.04.30
  • 조회수5389

#결단
‘하고 싶은 것은 한번 해보자! 그게 무엇이든, 일단 해보면 나에게 맞는 것인지 알 수 있을 테니까’. 예고를 졸업하고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며 2년여를 보낼 때 즈음 간절했던 생각이다. '내가 이 전공을 하면서 과연 행복할까?' 오랜 고민 끝에 결국 휴학계를 내고 예전부터 갈망했던 패션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그 때 알게 되었던 것이 에스모드의 SUMMER CLASS 였다. 
 
#도전
에스모드 서울의 1학기 수업을 압축된 과정으로 3주 동안 배우고, 과정 후 1학년 2학기 편입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말에 '바로 이거다' 싶었다. 7월 중순부터 스틸리즘, 모델리즘 두 과목을 들으며 옷을 디자인하고 만들 때 가장 중요한 도식화가 무엇이고 어떻게 그리는지, 일러스트로 어떻게 표현하는지, 동대문에서 구해온 원단으로 직접 옷을 만들고 재봉틀을 하며 3주를 꽉 채워 보냈다. 과제로 새벽 늦게 잠드는 일상이어도 즐거웠다.

"1학년 2학기 편입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말에 '바로 이거다' 싶었다."
 

#확신
3주의 시간이 끝나고 난 후, 다른 곳 또는 다른 것을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 목표는 오직 하나. '에스모드 서울에 편입을 하자'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단지 나의 적성과 가능성을 테스트해보고 싶었는데, 3주가 지나면서 점점 확신이 생기기 시작했다. 빡빡하고 잠잘 시간도 모자랐던 3주간의 시간이 전혀 힘들지 않고 즐거웠으며, 더 패션에 대해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니 말이다.
 
썸머클래스는 단지 그 과정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편입으로 이어졌을 때 뒤쳐지지 않고 잘 따라갈 수 있도록 실제 정규학기 수업을 그대로 압축해 놓았음을 느낄 수 있었다. 커리큘럼이 정말 탄탄하다. 교수님들 또한 책임을 갖고 열정적으로 가르치시는 것이 좋았다. 
 
입학을 하고 보니 정규수업은 썸머클래스 때보다 더 심화되고 많은 것들을 다룬다. 입학하자마자 1학년 행사인 '미니데필레'를 통해 직접 디자인한 셔츠를 입고 모델이 되어 패션쇼에도 올랐다. 설레면서도 과연 내가 잘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교수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재미있게 마칠 수 있었다. 
 
현재 나는 1학년 2학기를 마치고 2학년 과정에 재학 중이다. 그 동안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스스로 느끼기에 편입을 했기 때문에 다른 친구들에 비해 부족하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지내왔다. 하지만 2학년에 올라와서 나는 전혀 부족하지 않고 잘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장학금을 받으면서 그러한 자신감이 채워졌던 것 같다.
 
아직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꿈은 없지만, 수업시간에 배우는 것이 즐겁고 행복하다. 썸머클래스가 아니었으면 지금의 행복을 느낄 수 있었을까? 내 스스로 '할 수 있다'고 다짐하게 만든 출발, 바로 에스모드 서울의 썸머클래스가 그 첫 단추였다. 

"썸머클래스가 아니었으면 지금의 행복을 느낄 수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