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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욱준 동문 컬렉션 북 발간

  • 작성일2007.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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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AA 서울컬렉션의 간판 디자이너로 매 시즌 발표하는 컬렉션마다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정욱준(2기) 동문이 2007/2008 F/W 컬렉션 북을 발간했다.

컬렉션 북은 지난 3월 23일, 갤러리아 Man GDS 매장에서 ‘2007/2008 F/W 신상품 프리젠테이션’과 함께 국내 팬들과 프레스, 패션계 인사들에게 증정되었으며, 서울컬렉션에 참가하는 대신 화보집의 형태로 컬렉션을 발표한 것이 국내에선 처음 있는 일인만큼 정 동문의 컬렉션 북은 패션계에 신선한 뉴스거리가 되고 있다.

‘커버 언커버(cover uncover)’라는 타이틀의 컬렉션 북은 “나는 노출보다는 감싸고, 덮고, 포개는 작업에 몰두한다. 그 작업이 더욱 섹시하고 지적이며 아름다우며 흥미롭다” 라는 디자이너의 말처럼 겹쳐지고 포개지는 의상들의 분리와 해체 작업까지를 보여주는 특이한 컨셉으로 구성되었다.

감각적인 포토그래퍼 김현성, 보리, 임한수가 제작에 참여해 감도 높은 화보를 만들어냈다는 것도 주목할 점.

컬렉션 북에는 미국 Surface, 일본 Gap press 등 세계 유수 매거진 패션 디렉터들의 찬사의 글과 함께 영국의 유명 아티스트 사이먼 핸우드(Simon Henwood)와의 두 번째 공동 작업 결과물도 함께 실려있다.

정욱준 동문은 “파리 컬렉션 쇼를 준비해야 했기 때문에 3월 28일부터 열리는 서울컬렉션에 참가하는 대신 다음 시즌 컬렉션을 화보집으로 선보이게 되었다”며 “런웨이 형식의 쇼 대신 아트 북 형태로 의상을 보여주는 작업 역시 대단히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정욱준 동문은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열리는 2008 S/S 파리 맨즈 컬렉션(Paris Men’s Collection) 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이다.

파리 남성복 컬렉션에서 ‘준 지(Juun J.)라는 이름으로 선보일 정욱준 동문의 컬렉션은 론 커스텀(Lone Costume)보다 크리에이티브한 부분이 더욱 부각될 것이며, 한국적이거나 아시아적인 감성을 넘어 어느 나라 사람이든지 매력적이고 새롭게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채워질 것이라고 한다.

정 동문은 ‘론 커스텀’과 그 세컨 브랜드인 ‘론 스튜디오’, 홈쇼핑 브랜드인 ‘론 정욱준’에 이어 파리 컬렉션 브랜드 ‘준 지’를 준비하면서 “패션 디자이너가 현재의 위치에 머무른다는 것은 퇴보하는 것과 같다”며 “계속 새로운 것을 만들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은 패션 디자이너의 숙명이라고 느낀다”고 말했다.

에스모드 서울 동문으로는 최초로 파리 컬렉션에 참가하게 되는 정욱준 동문. ‘준 지’를 통해 세계적인 남성복 디자이너로써의 역량을 전세계에 보여주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