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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모드 서울에서 일어나고 있는 새로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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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합섬 패션사업본부장 정병철 동문

  • 작성일2008.09.02
  • 조회수7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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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S/S에 두 개의 브랜드를 신규 런칭하기 위해 물밑 작업에 한창인 한일합섬.

에스모드 서울 6기 남성복 전공인 정병철 동문이 한일합섬을 패션기업으로 강화하기 위한 밑그림을 구상하고 있다. 정병철 동문(6기)은 동일레나운 미끄마끄 MD를 거쳐 지난 1월, 한일합섬 패션산업본부 수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현재 패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구조적 개편 및 인프라 구축에 전력 중인 정병철 동문을 만나 현황과 향후 계획을 들어보자.



새로운 비즈니스 방향과 탄생배경

내년에 신규 런칭하는 브랜드는 태생부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 5월 동양그룹의 패션회사가 된 이후 명실상부한 굴지의 대기업 계열사로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비전이 생긴 것이다. 회장님과 부회장님, 그룹차원에서 한일합섬의 패션사업본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크고 이에 힘입어 성장의 토대를 갖추는데 전념할 수 있게 됐다.

그러기 위해 내부 시스템자체도 변화를 주어야 하며 패션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한일합섬 패션사업이 보다 큰 형태로 발전하기 위한 초석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국내 좁은 시장에서 판매하기 위한 일개의 신규런칭이 아닌, 한국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으로 국제적 경쟁력을 가진 브랜드로 런칭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인력의 70%~80%가 구성돼 있고 하반기내 완료할 생각이다. 옷을 유통하는 회사차원을 벗어나 당당히 인프라를 갖추고 문화를 선도하는 ‘패션기업’이 목표다. 따라서 내년에 신규 런칭하는 브랜드는 ‘NEW SPA’형이 될 것이다. 이에따른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각 파트의 MD영역이 확대돼야 하기 때문에 기획MD, 바잉MD로서 파트가 구성될 것이며 현재 4명에서 향후 10명까지로 인력을 충원할 것이다. 상품 파트별 디테일하고 세부적인 MD가 이뤄져야 경쟁력을 갖출 것이기 때문이다.


내년 신규 브랜드의 성격은

남녀 토탈 라이프스타일 지향의 NEW SPA 브랜드이다. 또한 유명브랜드 수입도 계획중이다. 우선, NEW SPA는 한일합섬에 잘 맞는 구도로 전개함으로써 패션과 문화를 공유하는 브랜드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패션의류와 액세서리 나아가 각종 소품과 리빙제품까지 플래그쉽샵을 통해 섹션별로 소개할 계획이다. 명동에 건물을 매입해서 층별 컨셉제안을 통해 제품을 선보인다.

또 인테리어 및 문화적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쉬어갈 수 있고 만남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내년 봄에 본격 전개할 예정이고 당분간은 백화점을 지향하고 전국주요도시의 플래그쉽샵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그 만큼 초반 투자를 대대적으로 할 것이다. 가두상권에서 대대적인 이미지 몰이로 매니아를 구축한 다음 백화점에 입성한다는 목표를 세워두었다.

수입브랜드는 백화점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아직 해외 유명브랜드중에서도 소개되지 않은 경우도 많고 한일합섬의 신뢰라면 충분히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섭중이며 완전히 계약한 것은 아니다. 이들 두 개 브랜드는 상호 차별화된 제품과 유통으로 시장선점에 들어가며 수입브랜드의 다양한 제품구성은 때에 따라서 플래그쉽샵에서 함께 코너를 구성해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도 있을 것이다.


내년 S/S 한일합섬 재도약 원년

신규브랜드 오픈과 더불어 프레젠테이션은 고객과 함께 하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 것이다. 그동안 내수 시장도 침체돼 있었고 소비심리도 냉각돼 있었지만 내년 봄에는 풀릴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때에 신규 오픈에 대한 대대적인 이벤트는 전체 패션시장을 환기시키는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갖는다. 지금도 물밑 작업에 전 구성원이 바쁘지만 내년은 더욱 열정적으로, 시장에 새 모습을 선보이는 만큼 더욱 진지하게 접근할 것이다. 한일합섬이 소비자와 패션문화를 함께 공유하는 의식과 열정이 있는 기업으로 재 인식되도록 노력을 배가 할 것이다.


‘윈디클럽’의 방향은

남성 모던비즈니스캐주얼 ‘윈디클럽’이 어느덧 25주년으로 청년기에 접어든다. 그동안 외형중심이었던 구조를 바꾸기위해 절반상당의 부실 매장을 정리했다. 그래서 실리위주의 브랜드 전개를 하기 위해 시스템을 정리하는 작업을 해 왔다. 현재 다양한 방법을 모색중이다. 리뉴얼해서 재단장 하는 방법등이 그것이다.

해외에서는 브랜드가 오래될 수록 ‘명품’의 반열에 오르는데 한국에선 20년만 넘어도 ‘올드화’됐느니, 소비자와 함께 늙어간다는 식의 취급을 한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도 까다롭기 그지없고 충성도도 낮다. 이러한 풍토가 개선되었으면 한다. 물론 브랜드사에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사 및 사진 한국섬유신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