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MOD NEWS
2014 제24회 졸업작품발표회 패션쇼 성료
- 작성일201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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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모드 서울 개교 25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졸업작품 패션쇼와 특별전
11월 14일, 대치동 'SETEC'에서 3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열린 개교 25주년 기념 졸업작품 쇼와 전시에는 에스모드 인터내셔널 회장과 에스모드 파리 교장을 비롯, 주한 프랑스 대사 및 한국 패션업계를 대표하는 디자이너와 졸업생 등 총 1,600여 명이 참석해 에스모드 서울의 개교 25주년을 축하했다.
장혜림 에스모드 서울 교장은 인사말에서 "에스모드 서울에 '만족', '끝'이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에스모드에게 25주년은 앞으로의 25년을 어떻게 잘 이끌고 갈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다. 에스모드 서울이 저력과 파워가 있는 패션 학교로 자리잡기까지 도와준 패션 기업, 졸업생들을 받아 키워주신 브랜드, 학위에 연연하지 않고 대담하게 에스모드를 지원하도록 도와준 학부모, 에스모드의 가장 큰 자산인 졸업생과 재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14년 에스모드 서울 졸업작품 패션쇼는 개교 25주년을 기념해 'EYES ON 25'라는 타이틀로 열렸으며, 3년 동안 스틸리즘(의상디자인)과 모델리즘(패턴디자인) 과정을 익힌 각 전공별 총 94명의 24회 예비 졸업생들이 디자인, 제작한 작품 309점이 이날 3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소개되었다.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 란제리 전공 학생들은 5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 패션쇼로 졸업작품 컬렉션을 선보였으며 패션계 VIP 인사들이 참석한 7시 쇼에 이어 올해의 수상자가 발표되었다.
지난 10월 29일, 패션업계 실무자 및 패션계 대표 인사들로 구성된 59명의 외부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심사위원상은 면도기에서 보이는 블레이드, 네트 호일, 라인 등의 요소를 소재개발, 텍스쳐, 컬러, 실루엣 등으로 재구성한 남성복 전공 안세진에게 수여되었다.
안세진은 아버지가 쓰던 빈티지 면도기에서 출발해 스포티함이 가미된 클래식한 작품을 제작했다. 러버 소재 위에 컬러를 칠한 메탈판을 열로 눌러 옷 표면에 요철감을 주고 도트의 그라데이션 효과를 더했다. 그 위에 면도기의 네트 호일에서 보이는 텍스쳐를 레이저 커팅으로 표현하였다. 면도기의 유선형 라인을 코트의 몸판과 소매, 절개 라인으로 이용했으며, 바느질 봉제 방식이 아닌 러버 소재를 울이나 네오프렌 소재 위에 그대로 열로 녹여 붙이는 무봉제 접착 방식으로 작품을 완성했다. 빈티지 면도기의 네이비와 오프화이트 그레이 컬러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레이저 커팅으로 이너웨어에 사용한 오렌지 컬러가 보이도록 디자인했다. 안세진의 작품은 핫 멜팅 봉제를 적절하게 디자인에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면도기라는 오브제를 메탈과 러버의 소재 믹스, 레이저 커팅에 의한 텍스처, 라인 등 흥미로운 방법으로 응용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에스모드 파리에서 가장 뛰어난 패턴 디자인 작품을 선보인 학생에게 수여하는 금바늘상은 클래식한 남성복 오버 사이즈 아우터를 바탕으로 아르데코 시대의 기하학적인 패턴과 현대 건축물에서 보여지는 직선의 형태를 모던한 컬렉션으로 옮긴 여성복 전공 김진경에게 돌아갔다. 김진경은 건축에서 쓰는 타공기법을 응용해 인조 가죽 소재에 레이저 커팅을 하고, 메시 소재 위에 웰딩 테이프와 가죽 스트링을 엮어 기하학적인 곡선과 직선이 결합된 라인을 새로운 테크닉의 소재개발로 표현했다. 김진경의 작품은 건축물에서 보이는 형태와 볼륨을 평면과 입체패턴의 조화를 통해 훌륭하게 구현해냈다는 점에서 금바늘상 수상작품으로 선정되었다.
한편 김지훈과 김희현이 현대홈쇼핑상을, 김헌수와 이신애가 지오지아상과 패션그룹형지상을 받았다. 하준길이 울을 소재로 한 우수한 작품에 수여하는 울마크상을, 가장 우수한 란제리 컬렉션을 제작한 엄하은이 좋은사람들상을 수상했다. 우수한 아동복 컬렉션을 제작한 박정은과 송재경이 각각 동동최우수상과 동동우수상을 수상했다. 여성복 전공 박정훈이 프랑스문화원장상을, 여성복 전공 최민경과 남성복 전공 이도규가 패션전문지 보그와 아레나옴므플러스에서 선정한 보그코리아상과 아레나옴므플러스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졸업작품발표회에 참석한 크리스틴 발터 보니니(Christine WALTER-BONINI) 에스모드 파리 교장은 "에스모드 서울의 졸업작품쇼를 보면서 그 발전에 매년 놀란다. 개교 25주년을 맞은 에스모드 서울은 독창성과 작품의 완성도에 있어 전세계 다른 에스모드 분교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며 "현재 세계 패션계가 한국 디자이너를 주목하고 있고, 앞으로 그 흐름을 타고 에스모드 서울 학생들의 컬렉션을 인터내셔널 무대에서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에스모드 서울 졸업작품쇼의 헤어와 메이크업은 준오헤어와 준오아카데미에서 협찬했으며 동동장학재단, 두산잡지 보그코리아, 더울마크컴퍼니, 벤텍스, 신성통상 지오지아, 아레나옴므플러스, YKK한국, 주한프랑스문화원, 좋은사람들, 패션그룹형지,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현대홈쇼핑, 에스모드 인터내셔널 등에서 소재협찬 및 수상 학생들을 위한 부상을 제공했다.
한편 대상을 비롯한 전공별 최우수상 시상은 마지막 학년인 3학년 학업성적과 졸업심사 점수를 합산하여 오는 2015년 2월 17일, 졸업식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2014년 제24회 에스모드 서울 졸업작품발표회 수상자
▶ 심사위원대상 : 안세진(남성복)
▶ 금바늘상 : 김진경(여성복)
▶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장상 : 김희현(여성복)
▶ 현대홈쇼핑상 : 김지훈(남성복), 김희현(여성복)
▶ 좋은사람들상 : 엄하은(란제리)
▶ 프랑스문화원장상 : 박정훈(여성복)
▶ 동동최우수상 : 박정은(아동복)
▶ 동동우수상 : 송재경(아동복)
▶ 지오지아상 : 김헌수(남성복)
▶ 울마크상 : 하준길(여성복)
▶ 패션그룹형지상 : 이신애(여성복)
▶ YKK한국상 : 윤정섭(남성복)
▶ 아레나옴므플러스상 : 이도규(남성복)
▶ 보그코리아상 : 최민경(여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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