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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림 교장, 무형문화재 이수자와 콜라보레이션한 공예상품전시회 '결' 참가

  • 작성일2015.01.13
  • 조회수15530

에스모드 서울 장혜림 교장이 중요무형문화재 공예 종목 이수자와 협업해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상품화하는 프로젝트 '결' 에 참가해 지난 12월 코엑스에서 열린 공예트렌드페어 전시회에서 그 결과물을 전시했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사)한국무형유산진흥센터가 주관해 열린 ‘2014 결’ 전시는 전통 공예 활성화와 제작 유통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문화재청에 등록된 공예 분야 이수자가 50종목 500여 명에 이르지만, 대다수의 이수자들이 현재 일상에서 사용하는 물건을 만들어 내지 못하고 전승이 단절될 위기에 놓여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수자 전승 활동 지원 - 결(結)'은 디자인 전문가들의 일대일 컨설팅을 통해 중요 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의 공예 기술을 현대적으로 상품화 하기 위한 시도다.

'결' 전시에서는 금박, 매듭, 목조각, 불화, 사기, 소목, 완초, 유기, 자수, 장도, 침선 등 12 종목 16명의 이수자와 실내건축, 제품, 그래픽,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 전문가 8명이 참여하였다. 에스모드 서울 장혜림 교장은 매듭 이수자, 완초 이수자와 각각 콜라보레이션해 블랙 매듭 배자와 팔각 완초 목걸이를 디자인했다. 이 밖에도 '결' 전시에는  전통공예 재료와 기술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40여 종의 공예상품이 전시되었다.

장혜림 교장이 디자인한 작품을 비롯, 올해 '결'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공예 상품들은 국립무형유산원에 있는 공예품전시판매장을 비롯해 다양한 온오프라인에서 주문 판매될 예정이다.



매듭배자

매듭장 이수자 : 박형민 중요무형문화재 제22호
디자이너 : 장혜림

"배자는 한복 중에서도 심플하면서도 아름답고 서양 옷과도 잘 어울릴 수 있는 의복이다. 배자는 디자인과 소재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변형될 수 있다. 지금까지 매듭은 주로 장식용이나 장신구 등의 소품으로 상품화되었는데, 패션을 하는 사람으로서 매듭을 소재로 옷을 만들어 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 매듭의 고급스러운 실로 짜여진 세련된 조직이 배자에 아름다움을 한층 더해 주었다."


완초목걸이

완초장 이수자 : 박순덕 중요무형문화재 제103호
디자이너 : 장혜림

"완초를 보기 전까지는 완초의 매력을 잘 몰랐고, 섬세한 작업의 깊이 또한 이해하지 못했었다. 순박한 고급스러움을 지닌 완초의 아름다움이란 야무지게 짜여진 한 올 한 올의 조직과 그 순수한 자연색에서 나온다는 것을 깨달았다. 심플하지만 현대적인 팔각의 완초 조각에 금속이라는 이질적인 재료를 덧붙여 목걸이로 디자인했다. 두 개의 서로 다른 재질은 오히려 큰 감흥을 일으켰고 순박함과 도발적인 파워가 잘 조화된 목걸이로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