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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패션쇼 ‘1학년 미니데필레’

  • 작성일2010.09.17
  • 조회수15112

9월 16일, 1학년 학생들의 첫 번째 패션쇼인 셔츠 미니 데필레가 아르누보홀에서 열렸다.

지난 3월에 입학한 1학년 학생들은 이번 미니 데필레에서 자신이 디자인, 제작한 셔츠와 블라우스를 패션쇼의 형태로 처음 무대에 올려 선보였다. 학생들은 무대연출, 스타일링, 음악, 헤어, 메이크업 등 쇼를 위한 전 과정을 직접 기획했으며 자신의 작품을 입고 무대에 올라 더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각 반별로 패션쇼를 발표했던 예년과는 달리, 올해는 6개 반이 함께 모여 테마별로 나뉘어 쇼를 진행했다.

139벌의 셔츠 작품은 내추럴한 아방가르드 테마의 Essencia, 클래식한 세련미가 돋보이는 Pragmatic Charisma, 소년소녀의 감성을 동화처럼 풀어나간 Sweet Sign, 인체의 곡선미를 유연하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해석한 Realog 등 4개의 테마 스테이지를 통해 선보였다.

이 날 미니 데필레를 위해 1학년 학생들은 총 3주에 거친 스틸리즘 수업을 통해 테마를 정하고 이미지맵 작업, 스타일화, 도식화 등으로 구성된 셔츠 작품집을 완성하였다. 디자인한 4개 모델 중 한 작품을 선택한 학생들은 모델리즘 수업에서 패턴구성, 재단, 봉제 과정을 거쳐 3주동안 셔츠를 실물 제작했다.

장혜림 교장은 “옷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 채 에스모드에 입학해서 오늘 자신의 작품으로첫 쇼를 마친 오늘의 감격과 성취감을 앞으로도 오랫동안 기억하게 될 것”이라며 “디자이너는 감각뿐 아니라 평생을 두고 꾸준히 노력해야 하는 직업이므로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자기 개발, 인내심을 가지고 졸업작품 발표회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니 데필레가 끝난 후에는 이 날 무대에 오른 셔츠 작품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각 테마별로 우수상 두 작품씩 총 8명의 우수상 수상자가 선정되었고, 최우수상은 마지막 Realog 스테이지의 피날레를 장식했던 이준이 학생에게 수여되었다. 이준이 학생이 제작한 작품은 로마 글레디에이터의 실루엣을 연상시키는, 어깨를 강조한 형태의 셔츠로 미디어 아트의 문양에서 모티브를 따온 유연한 곡선을 셔츠 소매와 레이어드 재킷에 차용했다.

이준이 학생은 “기본 셔츠만 배우고 나서 내가 디자인한 창작 모델의 패턴을 구성하는 일도 쉽지 않았고, 새로운 형태의 칼라 디자인과 16쌍의 스냅단추를 다는 일도 어려웠지만 완성된 셔츠를 보니 그 동안의 노력을 모두 보상받는 느낌이 들었다”며 “셔츠를 디자인, 제작하는 과정 뿐만 아니라 미니 데필레 행사 전체를 준비하면서 껑충 성장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셔츠 미니데필레 수상자>

▶ 최우수상 : 이준이

▶ 테마별 우수상 

   Essencia : 임희원, 강자은

   Pragmatic Charisma : 김형근, 김열매

   Sweet Sign : 김주연, 강영석

   Realog : 곽성국, 송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