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MOD NEWS
2010 제20회 졸업작품 발표회 ‘CONCEPTION’ 성료
- 작성일201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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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9일, ‘CONCEPTION’ 이라는 주제로 열린 에스모드 서울의 2010년 제20회 졸업작품 발표회가 국내외 패션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 란제리 등 각 전공별 총 91명의 20회 예비 졸업생들의 작품 340여 점이 패션쇼로 선보였고, 이 날 제20회 졸업작품 수상자가 발표되었다.
지난 11월 23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패션업계 실무자 및 패션계 대표 인사들로 구성된 58명의 외부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심사위원상은 직선과 곡선의 변이를 바탕으로 드라마틱하게 변하는 실루엣이 돋보이는 컬렉션을 제작한 여성복 전공 박민성에게 수여되었다.
박민성은 얇게 자른 가죽 띠를 사용해 착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형태가 다양하게 변하는 느낌을 극대화하였고, 한 착장에 양가죽과 에나멜 소재를 함께 써서 소재와 볼륨의 대비를 보여 주었다. 슬라이스한 가죽을 고정하는 걸고리와 자석단추의 위치에 따라 플랫한 형태의 베스트와 스커트, 블루종이 엉덩이와 가슴 부분이 강조되는 형태의 실루엣으로 변형되는 것이 특징. 초커는 탈부착이 가능하며 양쪽 끝을 고정하면 라펠이, 목 뒤에서 연결하면 어깨를 감싸는 칼라로 연출 가능하다. 이너웨어는 저지 매쉬 위에 가죽 컷팅을 가슴컵에 올려 글래머러스한 스타일을 연출하였다.
에스모드 파리에서 가장 뛰어난 패턴 디자인 작품을 선보인 학생에게 수여하는 금바늘상은 잎에서 보이는 광택과 투명성, 부드러움의 정도 등 상반된 요소를 조화롭게 매치한 남성복 전공 장지호에게 돌아갔다. 장지호는 잎의 직선적인 균열로 보이는 잎맥과 곡선끼리 어우러지며 오묘하게 나타나는 잎사귀 모양을 다리미를 이용한 독특한 소재개발로 표현해냈다. 두꺼운 인조 스웨이드 위에 다리미의 온도와 압력, 누르는 시간을 달리해 다양한 효과를 내었다. 또한 소재를 누르는 다리미의 부위와 방향에 따라 다양한 잎의 곡선을 만들고 투각을 통해 잎맥을 표현했다. 특히 딱딱한 스웨이드가 가진 구조적인 느낌과 양가죽과 저지 소재의 부드러운 드레이프를 잘 조화시켜 패턴과 봉제가 뛰어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여성복 전공 최서현이 지퍼와 버클 등의 패스닝 제품의 특성을 가장 잘 살린 작품에 수여되는 YKK코리아상을, 여성복 전공 유재훈이 울을 소재로 한 우수한 작품에 수여하는 AWI 상의 영예를 안았다. 훌륭한 여성복 컬렉션을 디자인한 문은영과 김영준이 각각 패션그룹형지상과 아이올리상을, 가장 우수한 란제리 컬렉션을 제작한 유명의가 좋은사람들상을 받았으며, 남성복 전공 이지은이 패션전문지 보그에서 선정한 보그 코리아상을 수상했다.
이번 에스모드 서울 졸업작품쇼의 헤어와 메이크업은 박준뷰티랩과 서수진팔레트에서 협찬했으며 좋은사람들, AWI, 패션그룹형지, YKK한국, 아이올리, 두산잡지 보그코리아, 에스모드 인터내셔널 등에서 수상 학생들을 위해 부상을 제공했다.
한편 대상을 비롯한 전공별 최우수상 시상은 마지막 학년인 3학년 학업성적과 졸업심사 점수를 합산하여 오는 2011년 2월 23일, 졸업식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2010년 제20회 에스모드 서울 졸업작품발표회 수상자
▶ 심사위원대상 : 박민성(여성복)
▶ 금바늘상 : 장지호(남성복)
▶ 패션그룹형지상 : 문은영(여성복)
▶ 좋은사람들상 : 유명의(란제리)
▶ AWI상 : 유재훈(여성복)
▶ YKK코리아상 : 최서현(여성복)
▶ 아이올리상 : 김영준(여성복)
▶ 보그코리아상 : 이지은(남성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