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MOD NEWS
아트 스피치 특강
- 작성일2010.11.24
- 조회수12795
에스모드 서울에서는 11월 16일, 졸업작품 심사 발표와 취업 면접을 앞둔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스피치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을 맡은 더블유 인사이츠의 강민정 부원장은 케이블TV 아나운서와 국회의원 비서관을 거쳐 현재 천 여 개가 넘는 국내 유수의 기업에서 커뮤니케이션과 리더십, 마케팅, 프레젠테이션 등을 강의하고 있는 스피치 코칭 전문가.
강민정 부원장은 “충분히 능력을 갖추었음에도 1%의 부족함 때문에 프레젠테이션과 면접 등에서 실패하는 경우가 있다”며 “나를 표현하고 포장하는 능력이 점차 중요하게 평가되고 있는 요즘,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나의 아이디어와 작품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1%의 스피치의 힘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예전엔 ‘입만 살았다’, ‘나댄다’는 식으로 말을 잘하는 사람에 대한 고정관념이 컸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속도가 빨라지고 사회가 조밀해질수록 나의 생각을 말하고 상대방을 설득시켜 나의 의견이 존중되게 하는 ‘말’이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크리에이티브한 패션 작품을 설명하는 데 있어서도 작품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적절한 설명은 필수적일 것입니다.”
강 부원장은 먼저 스피치의 목적을 명확히 한 다음, 스피치의 중심을 ‘청자’로 두고 그 사람이 뭘 듣고 싶을까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작품을 심사하는 심사위원 혹은 입사를 결정하는 면접관 등 상대방을 규정하게 되면 그에게 잘 들리게 말할 수 있다는 것.
“자신의 마음을 전해 남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소통의 기본이고, 그러려면 명확한 메시지를 담은 콘텐츠의 힘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그 강력한 콘텐츠를 어떻게 가공하느냐 하는 문제 또한 중요하죠. 쉽게 들릴 수 있도록 A-B-A’로 내용을 구조화하면서 본문에서 키워드가 살아있는 에피소드를 곁들인다면 설득을 끌어낼 수 있는 훌륭한 스피치가 됩니다.”
강 부원장은 “하지만 아무리 좋은 내용을 구조화해서 말한다고 해도 그 전달방식이 적절치 않으면 감동을 주는 스피치가 될 수 없다”며 “감정의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음성 표현과 제스처, 표정, 시선 처리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콘텐츠가 충분히 준비되었다면 그것이 청중에게 조금 더 잘 들릴 수 있도록 자신의 말하는 방식을 잘 들여다 보아야 합니다. 나의 표현력은 어떤지, 목소리의 톤은 어떤지, 동작과 동선은 적당한지, 슬라이드와 마이크 등 기자재는 제대로 배치되어 있는지 평가해 보아야 합니다.”
강 부원장은 “강약을 나타내는 셈 여림이나 느리거나 빠른 리듬도 말 속에 담아야 한다”며 “음악 부호를 말에 담았을 때 달라지는 스피치 효과를 직접 학생들에게 들려주기도 했다.
한 시간 반 동안의 강의가 끝난 후에는 3학년 학생 세 명이 직접 자신의 졸업작품 컬렉션에 대한 모의 심사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이에 대해 강 부원장이 학생들의 문제점에 대해 평가하고 피드백 하는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