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MODIANS NEWS
2015 S/S 서울패션위크 참가한 에스모드 동문
- 작성일201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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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모드 동문 4명이 지난 10월 17일부터 22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5 S/S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했다.
이번 시즌 서울패션위크의 오프닝 무대를 연 신원 반하트 디 알바자(VanHart di Albazar)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두영 동문(8기)은 이탈리아 미래주의 화가 자코모 발라에게 영감을 얻어 강렬한 색감이 돋보이는 컬렉션을 선보였다. 블랙 앤 화이트를 믹스한 프린트 재킷과 오간자 블루종 등 세련된 비즈니스 룩에 어울리는 웨어러블한 스타일링에 이어 블루, 그린, 오렌지와 브라운, 버건디 등 화려한 컬러들이 등장했다. 성글게 엮은 니트와 프린트 가죽 재킷도 눈에 띈 아이템. 배우 클라라가 런웨이에 올라 많은 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그라운드웨이브(GROUNDWAVE)'의 김선호 동문(16기)은 그간 보여주었던 한국적인 미니멀리즘에서 벗어나 빅사이즈 셔츠와 헐렁한 실루엣의 와이드 팬츠, 오버롤즈로 컬렉션을 구성했다. 남성복 컬렉션임에도 여자 모델만으로 쇼를 연출해 남녀의 경계를 허무는 모호함이라는 이번 시즌 컬렉션의 주제를 부각시켰고, 헝클어진 헤어를 한 모델과 몽환적인 음악으로 쇼의 분위기를 한층 살렸다. 온 몸을 덮을 듯한 오버사이즈 블루종과 데님 코트가 눈에 띄었으며, 화이트와 블루 컬러의 양말에 슬리퍼를 매치해 스포티한 느낌을 더했다.
'폴앤앨리스(PAUL&ALICE)'의 주효순 동문(16기)은 '쉽게 지나치거나 잊혀져 버린 공간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동양화가 김윤희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을 보여주었다. 레고 블록처럼 보이는 세모와 네모의 알록달록한 패턴과 내추럴한 이미지들을 다양하게 사용한 것이 특징. 몸에 흐르듯 감기는 실루엣이나 원단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이용한 드레이프와 러플, 프릴 등의 디테일도 눈에 띄었다. 편안한 실루엣과 소프트한 블루, 그린, 브라운 컬러를 사용해 자연스러운 로맨틱 무드를 연출했다.
이수형 동문(2001년 에스모드 서울 입학, 2004년 에스모드 파리 졸업)이 이은경 디자이너와 함께 전개하고 있는 '써리얼벗나이스(SURREAL BUT NICE)'. 이번 시즌에는 페루를 주제로 다양한 기법의 콜라주 작업을 프린팅 기술로 만들어 재해석한 의상을 선보였다. 테일러드 수트에 레드, 옐로우, 그린 등 비비드한 컬러를 더하거나 캉캉 스커트에 프린지 디테일을 사용하는 등 독특한 에스닉 룩을 보여주었다. 위트 있는 디자인의 타투, 태슬 이어링 등 색다른 액세서리로 스타일을 완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