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MOD NEWS
3학년 김진경, 하준길, 대한민국 패션대전 금상과 동상 수상
- 작성일201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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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 서울 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 제32회 대한민국 패션대전에서 3학년 여성복 전공 김진경 학생이 국무총리상인 금상을, 하준길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
한국패션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대한민국 패션대전은 한국 패션디자인 공모전 중 유일하게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신인 패션 디자이너 콘테스트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562명이 응모했고 1차 디자인맵 심사를 거쳐 96명을 선정했으며, 스타일화, 실물표현능력, 패턴 메이킹 심사를 거쳐 2차 합격자 30명이 선정되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심도있는 디자인감각 평가를 높이기 위해 심사방법을 보완해 브랜드 협업 PT심사를 10개 착장의 컬렉션 디자인맵 제작 평가로 진행했으며, 작년까지는 최종 본선진출자 30명을 선정해 각 2벌을 실물 제작하게 했으나, 올해부터는 본선 진출자 인원을 15명으로 변경하고 4벌씩의 컬렉션 의상을 평가했다. 보다 엄격해진 심사로 에스모드 서울 재학생 2명을 포함한 올해 패션대전 본선 진출자 15명은 디자인 능력을 비롯, VM, 마케팅 등 패션디자인 전반에 관한 가능성과 디자이너로서의 자질을 평가받았다.
패션관계자 1,200여 명이 참석한 제32회 대한민국 패션대전 무대에는 본선 진출자 15명이 'Seoul Culture (과거, 현재, 미래)'를 테마로 디자인한 작품이 선보였다.
금상을 수상한 에스모드 서울 김진경 학생은 한국의 보물 1호인 흥인지문과 자하 하디드가 디자인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건축물을 응용한 작품을 제작했다. 한복의 당의에서 출발해 앞판과 뒷판의 길이를 다르게 하고 한복 깃을 차용한 V 네크라인의 원피스, DDP 건축 외관에서 보이는 둥근 실루엣의 블루종 코트, 소매 진동을 깊게 판 돌먼 슬리브의 피코트 재킷, 풍차바지를 변형한 배기팬츠 등 한국 전통 복식의 직선적인 라인과 DDP에서 보이는 곡선의 건축미를 실루엣으로 표현하고 여기에 웰딩 테이프를 엮어 패턴화해 한국전통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디자인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상인 동상을 수상한 하준길 학생은 만주벌판을 호령하던 진취적이고 당당한 한국의 이미지를 의상으로 표현한다는 주제 아래 전통 남성복식에서 보이는 위엄 있는 소매, 우직하게 떨어지는 몸판의 실루엣 등을 가볍고 모던한 화이트 컬렉션으로 풀어냈다. 하준길 학생은 "단청, 문창살, 떡살 등 전통 문양을 연구해보니 문양 자체의 아름다움도 느껴졌지만, 도형을 반복하면서 나타나는 비례미가 더욱 중요하게 느껴졌다."며 "도형을 단순화시켜 새로운 비례감을 표현하고, 이 비례로 인한 착시효과로 옷을 입었을 때 날씬하게 보이도록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특히 서울이라는 단어를 젊고 간결한 이미지로 문양화해 가슴 부분에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
에스모드 서울은 패션대전이 개최된 지난 32년 동안 올해 금상과 동상 수상자인 김진경, 하준길 학생을 포함해 총 3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네 차례에 걸쳐 대통령상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바 있다.
